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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成龍) 형님의 <신주쿠 사건(新宿事件, 2008)>을 봤다. 종종 예고편만 대강 봤었는데... 당초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스토리 전개였다. 성룡이 나온 <艺术人生>이라는 CCTV의 프로에서 보니... 찍은 영화가 80여부에 다다른다는데, 이 작품은 확실히 기존의 성룡영화와는 다른 인물, 전개가 펼쳐진다. 첫째가 원래 영화 속 성룡이 맞은 인물은 거의(?) 살인을 하지 않는다. 딱 꼬집어서 말하긴 그렇지만, 몇번을 생각해도 성룡이 직접적인 살인을 하는 장면은 그다지 기억이 없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살인을 한다. 와우~ -_-; 두번째가 주인공 성룡이 맡은 인물이 선인인지, 악인인지 경계가 불분명하다. 성룡이 맡은 어지간한 배역들은 거의 다가 정의를 위해, 그리고 선을 위해 싸운다. 하지만 이 영화 주인공의 성격은 참으로 애매하게 시작해서 애매하게 끝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것이다. 기존에 나왔던 성룡영화는 추석이나 설날 특집 영화로 방영되던 단골손님이었는데, 그 이유 中의 하나가 그가 출연한 거의 모든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하지만 <신주쿠 사건>은 시작부터, 그리고 끝에 이르러서는 결국 언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영화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어떻게 시작하는지, 또 어떠한 과정을 격게 되는지를 하나둘씩 보여준다. 그리고 우연과 필연으로 성룡은 이전까지 보여준 '착한 놈'에서 '악한 놈'이 될 수 있다는 것도 보여준다. 천신만고 끝에 일본에서 자리를 잡게되지만, 그와 힘든 시간을 같이 했던 중국 동포들이 결국엔 일본 야쿠자 사회에서 치여 몰살당하는 모습 역시 보여준다.

이 영화는 분명 기존의 성룡 영화와는 다르다. 이전의 영화들이 인물 위주, 액션 위주였다면... 이 영화에서는 성룡 자신이 더이상 단순한 액션배우가 아니라, 민족성을 깨닫게 하는 모습을 보여줄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였다. 심지어 타국땅에서조차 편이 갈릴 수 밖에 없는 중국 각지방 사람들의 모습(본토, 홍콩, 타이완) 그리고 중국인을 대하는 이런저런 일본인들의 모습을 하나둘씩 보여주고 있다. 극중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크게... 불법체류자이지만 그래도 중국인들을 이해해주는 형사 타케나카 나오토(竹中直人), 필요에 의해 중국인들을 이용하는 야쿠자 보스 카토 마사야(加藤雅也), 그리고 중국인이라면 치를 떠는 카토의 부하 사와다 겐야(澤田謙也)... (세상에 이 아저씨는 '귀신이 온다'에도 출연했었군.) 물론 일본의 밑바닥에서 시작한 중국인들의 모습 역시 하나하나 그 시대의 그리고 그 민족의 모습들을 투영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힘들게 시작해 동포들과의 단결을 이루어내는 성룡은 결국 자신의 안정된 생활이 시작함으로써 이전의 형제들과 거리가 생겨 배반을 당하고, 그 온순하고 순진했던 오언조(吴彦祖) 역시 불의의 사고(?)로 갈수록 타락해져 간다. 그리고 홍콩출신인 전가락(钱嘉乐)은 생각치도 못한 뒷통수를 치며 순간 화들짝 놀라는 반전도 보여준다. 그리고 이미 가부키쵸를 관리하던 타이완 조직의 두목 고첩(高捷)은 중국인이 중국인을 어떻게 대하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거... 이 영화에 성룡의 친아들 방조명(房祖名)도 출연하는데... 전혀 기억없다능.-_-;

결국 이 영화는 성룡 영화라기보다는 이동승(爾冬陞) 감독의 영화이다. 이 아저씨가 예전에 찍은 몇 작품만 보더라도 성룡을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_- 알 수 있을 정도. 80년대의 데뷰작인 정로정전(癲佬正傳)은 물론이고, (이 영화에서 조연으로 주윤발과 양조위가 출연하는데 양조위를 정박아로 만들어버렸다.-_-;) 故 장국영(張國榮)의 마지막 작품인 이도공간(異度空間), 유덕화(劉德華)를 우울하고 고독한 킥복서로 만든 파이터 블루. 물론 모든 작품들이 이런 식은 아니었지만 단순히 홍콩영화의 특색인 깡패들의 액션이나 한번 웃고마는 멜로/코미디만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인물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사회상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만들어 온 것이 이동승 감독이라고 알고 있다. 그는 이 영화에서 단지 일본으로 밀입국한 중국인들의 모습만을 담은 것이 아니었다. 멸시받는 중국인, 그리고 그 멸시를 무시하고 일본사회의 약점을 알아내어 편법으로 이득을 취하는 중국인, 그리고 그들의 지역적 단합과 또 분열등을 하나둘씩 내뱉고자 한 것이다.

누가 이 영화를 성룡의 액션영화라고 하는가. 천만의 말씀. 이 영화는 아마도 앞으로 성룡이 추구할지도 모르는 중국 민족, 중국 사회상을 그린 영화의 시초일지도 모른다. 글고보니 이 두 부자의 국적이 모두 중국이더구만. (글고보이 요전부터 성룡의 이런저런 국가, 정치에 관한 말들로 시끄럽더니만.-_-; 특히 타이완쪽에 대한.)


다음으로 영화 <누들(noodle, 2007)> 이야기. 이 영화 오리지널 포스트를 찾는게 쉽지 않더니만.-_- 아쉽지만 이거라도. (한국용 포스터가 좀 더 있어보이긴 한다.) 살다살다 내가 이스라엘 영화를 보게될 줄이야 알았겠는가. 아무런 사전지식을 가지지도 않은 채 보기 시작했는지라 처음에는 프랑스 영화인 줄 알았다.-_- 근데 대사를 듣다보니까 뭐가 느낌이 좀 이상해. 혹시나 해서 영화보던 도중에 검색해보니까 어랏, 이스라엘. 남편 둘을 여윈 30대의 스튜어디스와 중국인 가정부가 남기고 간 중국인 꼬마의 이야기이다. 사실 요즘 멜로물 볼만한 기분이 아니어서 그냥 별기대하지 않고 보게 되었는데, 조금씩 조금씩 빨려드는 것이 결국 다 보게 되었다.

불법체류자였던 가정부가 말도 통하지 않는 여섯살짜리 꼬마를 한시간만 봐달라고 한 뒤에 사라지는데... 결국 강제 추방당하여 중국으로 가버렸다. 한명은 군인, 한명은 파일럿이었던 남편을 여위어 마음이 말라버린 30대 스튜어디스는 이 아이를 통해 삶에 대한 행복과 용기를 얻게된다... 뭐, 그런 이야기. 소통의 문제로 애먹지만 이들 사이엔 말보다도 더 진한 마음의 교류가 있었으니, 결국엔 트렁크에다가 집어넣고 베이징으로 가는 웃지못할 도전의 성공, 그리고 행복한 결말. 꼬마의 엄마가 베이징으로 강제추방 된 사실을 안 후, "니가 키우면 되지"라는 친구의 말에 "이 얘는 엄마가 있잖아."라는 말은 참 가슴아팠다.

그리고 언니의 전 남편, 그리고 언니가 바람을 피웠던 작가들 이야기로 살짝 영화를 보충해주고-_- 서양인들의 어색한 중국어 발음들을 오래간만에 들으니 살포시 웃음도 났다. 이 영화에서 이 꼬마의 비중은 매우 크다. 게다가 꽤나 귀여운 모습 때문인지 이 영화의 질을 살리는데도 한몫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꼬맹이는 상하이 출신이더니만. 98년생으로 Chen baoqi라는데... 아, 한자 표기된걸 찾을 수가 없으니 어디서 뭘 했는지, 하는지도 찾기 애매하더구마이. (이 영화 중문 제목이 面条이던데... 아싸~하고 찾았던 사이트에도 중문 이름이 없고, 또... 워낙 단순한 검색어이다보니-_-;) 하여간 생각치도 않게 가슴 훈훈한 영화 하나본 것으로 만족한다.



이제부터는 중국의 밀입국 이야기. 이 문제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따지고보면 1970년대 말 중국의 서구사회에 대한 개방과 사회개혁을 시작한 후, 즉 80년대부터 붐이 일어났다. 심지어 밀입국한 나라에서는 사회문제로도 야기되었을 정도. 많은 이들이 중국을 떠나 지구상에 있는 세계 각국의 나라로 밀입국을 했다. 그리고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그 나라에서 밑바닥 생활부터 시작한다. 적어도, 적어도 자기가 지금 있는 곳에서 현실에 적응하며 살기보다는, 이 지구상에서 중국보다 부유한 어느 곳이라면 좀 더 잘 살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 듯 싶다. 무작정 떠나고 싶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법, 재산을 정리하고, 전문 브로커들을 통해 건너가 그들은 '언젠가 성공을 하면 금의향환하겠다'라고 다짐을 한다. 혹은 적어도 고향에 남겨진 가족들을 부양할 수 있는 경제적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는 요즘도 별반 차이는 없다. 단지, 합법적으로 외국에 나가는 이들이 늘어났을 뿐.

언젠가 우스개 소리로 이런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중국인들이 세계 각국에서 자리를 잡고 살 수 있는 것은 '음식 문화'와도 관련이 있다는. 즉, 어떤 재료든지간에 기름에 부어 볶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음식문제 때문에 겪는 문제는 여느 다른 민족들보다는 낫다, 라는 말이었다. 이 우스개가 맞든 안맞든지간에 이 지구상에 가장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민족은 중국인들일 것이다. (이 중국인은 중국 본토, 타이완, 홍콩 모두를 말한다.)

언젠가 '화교'에 관한 책이나 자료들을 접한 적이 있었는데, 이게 또 만만치 않은 것 같더라고. 요즘은 일본이나 혹은 서양권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중국인 학생들을 보면 '잘 사는 집안의 아이들'들도 적지 않게 접할 수 있다. 허나, 전체적으로 본다면 그 나라의 밑바닥 생활에서부터 시작해, 힘든 역경을 딛고 일어서 자리를 잡은 중국인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만약 정말 중국이라는 나라가 미국과 세계 제일의 대국을 경쟁하게 된다 치자. 전세계에 퍼진 중국 화교들의 단합만 이루어낸다면 허허... 이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저력 中의 하나가 되겠지비. 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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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urif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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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게시 : 06년 8월 29일

新华网의 기사(?)를 토대로  포스팅했던 넘나볼 수 없는 중국 드라마/영화에서의 주인공 외에 또 재미난 리스트가 있더라고. 바로  '华人男星衰老对比照' 라는 제목으로 중화권에서 알려진 배우들의 젊었을 때와 늙은 모습을 비교해 늙은 정도(?)를 순위를 매긴 것인데 꽤나 재미나길래 나 역시 정리를 살포시 해봤다. 기사 내용으로는 대게 우째우째 늙었다, 정도로만 있어 보충설명은 망구 내 식대로 끌쩍인 것이다. 순위는 늙은 정도가 심한 순으로 메겨진 것. 제목대로 중국 대륙배우들은 제외했으며, 65년 이전생으로 주로 홍콩 연예계 출신 배우들이다.

 

1위 영원한 오빠 周潤發(55년생) : <상해탄>을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극장에서 태어났다는 얘기도 있었다. 특히 영화로는 <영웅본색>으로 小马哥라는 대표적인 칭호로 불리우고 있다. 뭐, 우리나라에서도 홍콩 느와르의 대표작 영웅본색을 리메이크 한다는데, 글쎄... 당시 관객들에게 '의리' 하나만큼은 제대로 가슴에 새겨준만큼의 기대를 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홍콩 반환 전후로 이런저런 헐리웃 영화에도 출연하곤 했는데... 글쎄, 제대로 각광 받은 영화는 애나 앤드 킹 (1999)외에는 없었는 듯. 우야등가 최근작 '캐리비언의 해적'에서도 한 역 맡았고... 앞으로도 종종 볼 수는 있을 것 같아 사못 기쁘기까지 하다.

 

2위 그래도 한때 잘 나갔던 알란탐 谭咏麟(50년생) : 80년대 홍콩의 느와르 영화가 활기차게 나오기 시작하고 되려 지금 우리에게 잘 알려진 주윤발이나 유덕화 같은 배우들보다 먼저 더 인기가 있었던 그는, 한국인들에겐 알람탐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래도 한때 꽤나 많은 깡패영화에서 주연을 맡았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로는 <지존무상>, <용의 가족>이 있는데, 둘 다 유덕화와 출연을 하며 주연이다.-_-+ 영화 작품을 제대로 못 골랐는지 <지존무상> 후엔 그다지 알려진 영화가 없을 정도이고, 지금은 거의 가수로써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데, 간혹 TV에서 그의 콘서트를 할 때면 여전히 아줌마팬들의 열광은 대단하더라고.-_-+

 

3위
万梓良(57년생) : 꽤나 많은 영화에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선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까닭은 아마 망구 내 생각이지만서도, 유덕화, 장만옥 주연의 <열혈남아>에서 보여준 악역 이미지가 너무 커서가 아닌가 싶다. 사실 만자량은 TVB 작품인 <봉무구천>에서 육소봉역이나 이런저런 무협드라마들로써도 알려지긴 했으나 2000년 이후로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잘 보이지 않더라고. 그래도 몇년 전 南京 시내를 오고가는 시내버스 겉면에 입힌 어느 백주 광고에서 만자량을 만났을 때의 반가움은 잊을 수가 없다.
 

4위 영원한 황비홍 李连杰(63년생) : 아마 이 리스트에 나온 배우들 中 가장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한 사람이 바로 이연걸일 것이다. <소림사> 이후 그다지 연예계에선 보이지 않다가, <중화영웅>때부터 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해 서극 감독의 작품인 <황비홍>은 그를 순식간에 명실상부한 중화권 대표 배우로 만들어버린다. 그 역시 97년후부터 헐리웃으로 진출해 이래저래 오고가며 영화를 찍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는 중국 대륙판 <각원갑>으로 다시 한번 옛 모습을 볼 수 있어 역시 이연걸이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 아마, 중국 사람들은 본토 출신인 이연걸의 활약이 더욱 더 자긍심을 갖게 했을 것이다. 그나저나 다시 출가하신다더니만 소식이 없네?-_-+

 

5위 이소룡 신화를 이은 주먹코 成龙(54년생) : 한국인이라면 아주 익숙한 중화권 배우가 바로 성룡이 아닌가 싶다. 이소룡이 죽은 후, 또다른 무술의 매력을 보여준 배우, 아무리 위험한 액션연기도 스턴트를 쓰지 않기로 유명한 배우, 그리고 먼 헐리웃에서까지 아시아인의 자존심을 보여주는 배우, 바로 성룡이다. 개인적으로 소시적 성룡에 관한 허접한 책까지 샀을 정도니... -_-+ 50이 훨씬 넘었지만 여전히 액션영화를 찍고 있으며, 영화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엊그제 터진 Twins 小娇 몰카사건 이후 홍콩 연예계에서 대책회의를 마련했는데 역시나 참가하셨더라고.

 

6위 코믹영화의 대표주자 周星驰(62년생) : 80년대 중반에 나온 TVB의 무협드라마 <사조영웅문>에서 그가 엑스트라로 시위역을 맡았다는걸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초기 그의 작품은 정말 재미없었다.-_- 아마 내 기억이 맞다면 90년쯤인가해서 유덕화와 같이 찍은 왕정의 도박영화 '도협' 이후로 제대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거기서 나온 코믹이미지가 제대로 먹혀서인지 그 후부터는 줄곧 코믹영화, 혹은 헐리웃 패러디영화를 줄기차게 찍기 시작했다. 심지어 주성치식 코믹, 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니 주성치의 팬은 의외로(?) 부지기수이다. 04년 <쿵후 허슬> 이후 한동안 잠잠한데, 또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 작품을 보라듯이 들고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


7위 가수로써 더 명망이 높은 张学友(61년생) : 사실 장학우가 주연으로 찍은 영화 中에 제대로 인기몰이를 한 작품은 단 한편도 없다. 중간에 선 멋진 주연보다는, 다른 인기배우들과 함께 나와 멋진 조연으로 좀 더 알려지지 않았나 싶다. 홍콩 연예계에서 가수와 배우의 구분을 짓는 것도 웃긴 일이지만, 암튼 그는 가수쪽에 좀 더 몰입한 한 연예인이 아닌가 싶다. 지금까지도 최근 영화 <퍼햅스 러스>에서 역시 가수로서의 소질을 한껏 보여줬으며 중화권에서 허벌난 콘서트로 여전히 맹활약 中이다. '저 나이에 아직도 저럴 수 있을까?'라는 모습으로 종종 TV에서도 보이더라고.


8위 여성들의 영원한 우상 刘德华(61년생) : 중국내에서는 남녀를 불문하고 사랑을 받은 인물이라고 한다. 한국에선 내가 알기로 华仔에 목을 멘 언니야들이 꽤나 되는걸로 알고 있다. TVB 유명 무협시리즈 <신조협려>, <녹정기>를 필두로 인기를 얻었으며 후에 영화배우와 가수 겸업을 하며 지금에 와선 둘 다 성공한 케이스라 단정해도 무방할 것 같다. 호모라고까지 오해를 받을 정도로 아직 결혼을 하지 않고 있는데, 않는게 아니라 못하고 있다고까지 소문이 날 정도이다. (워낙 극성팬들이 많아서리.) 올 말쯤부터 그의 영화들을 줄줄이 볼 기대를 하고 있다.


9위 '초류향'하면 떠오르는 배우 郑少秋(47년생) : 소시적 유선방송에서 <초류향>을 본 이들이라면 다 안다. 부채 하나 들고 수많은 아낙들을 거느리던 풍류남. 중국에선 이뿐만 아니라 最酷 最帅 皇帝로 알려질만큼 청나라를 배경으로 한 특히 건륭제 이미지도 굉장히 강하다. 정소추의 첫부인이 인기는 있지만 홍콩 연예계에서 소문난 뚱보로 알려진 아줌마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도 많다. 나도 첨에 이 얘길 들었을 때 못 믿겠더라고.-_- 술하에 딸 하나 있고. 흠흠. 암튼 엊그제 등취문 이미지를 구하는데 콘서트도 열고 뭐 그랬나보다.



10위 언제나 말썽구러기 张卫健(65년생) : 한국에선 그리 알려지진 않았다. 다만 무협시리즈물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자주 봤음직한 인물이다. 뭐 이전에는 얼굴이 흰 미소년으로 인기가 있었다는데, 역시나 출연한 드라마 대부분이 코믹성으로 아예 이쪽으로 이미지를 굳힌 듯 하다. 후에 중화권에선 그를 老玩童으로 부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나마 좀 알려진 정이건은 67년, 고천락은 70년인이라 이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고,  '옥보단'으로 잘 알려진 오계화는 64년인데 왜 포함하지 않았을까 싶다. 게다가 영원한 연인이라는 양가휘도 포함되지 않았으니... 가만보면, 나이로 메긴 순위가 아니라, 순수하게 피부노화 상태나, 혹은 첫눈에 봤을 때 '으악! 왜 이렇게 늙었다냐...'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한 정도에 따른 것. 다만, 연예인들... 영화나 드라마 혹은 광고출연에선 화장하잖우...-_-+

사실 여배우들 리스트도 마찬가지지만, 늙은 정도를 보고 놀랜 것보다 그래도 소시적의 추억 속의 인물들이라는 점에는 좀 더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나...

Posted by wurif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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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16 21:35

    주성치, 누님 두분께서 고등학생때 팬이어서 비디오 및 각종 자료들이 한 박스 정도 되던데, 음 어디에 있더라. 뒤적뒤적.

    • 2006/09/16 23:40

      주성치는 한국에 은근히(?) 여성팬들이 많더군다. 게다가 안티도 거의 없고 정말 열심히 웃길려고 노력할려는 모습이 보이는 배우인지라 신뢰감을 준다고 해야하남요?

      그나저나, 이 아저씨는 언제 장가를 가실까... 싶네요. 나름 여자관계 좀 있던디.

  2. 2006/09/18 17:56

    우리팬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등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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