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9 02:17
<추가> 2008. 08. 11.
댓글을 달아야 한다는 의무감에 일일히 달고있었는데, 거의 비슷한 의견들만 오고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댓글을 작성할 때 입력하는 ID에 자신의 블로그나 이메일 주소를 당당히 링크를 거시는 분만 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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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올림픽은 지난 몇년전, 내가 중국에 있을 때부터 눈으로 직접 조금씩 준비해가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이제와서 뭐가 다를쏘냐, 그냥 사람수로.. 그리고 돈으로 쳐바르겠지... 라는 생각과, 또 결국 올림픽때마다 1위를 하는 미국과 홈그라운드를 이용해 처음으로 1위를 하고픈 중국의 라이벌전밖에 더 되겠나... 라는 생각에... 그냥 평소에 관심있던 야구나 봐야지... 하고 있었다. 그래도 행여나 이대호가 개막식 입장때 나오지 않을까 하는 택도 아닌 기대감에, -_-;;; (생각해보니 아직 야구팀은 북경으로 떠나지 않았다.-_-;) 엄니와 함께 개막식을 보게 되었는데... 예상대로(!) 엄청나게 동원된 인력, 스케일 그리고 돈... 그야말로 '이게 바로 중국의 面子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장예모 감독... 상당히 욕봒겠다. 뭐 영화에서 쓰는 피아노줄도 종종 등장하더니만.)
그리고 방으로 들어왔다가 각국의 선수단들이 입장하는 순서가 되어 다시 거실에서 TV를 봤는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대한민국이 나오질 않는다. 사실 나야... 야구팀 얼굴만 보면 된다는 생각을 했었다.-_-; (다른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잘 모르니.) 순서가 어떻게 되나... 했더니만, 역시나 중국식이다. 각국의 중국 명칭에 쓰이는 한자의 간체자 획수로 입장을 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리스는 지난번 올림픽 개최국이라서 그랬나, 아니면 1회 올림픽 개최국이라서 그런가, 암튼 획수는 많은데 1번이더니만.) 설마 하는 기대감에-_- 만약 우리나라를 대한민국(大韩民国)라고 한다면, 大자는 고작 3획밖에 되지 않으니... 금방 나오겠다, 했건만... 나의 기대감이 너무나 컸나보다. 서울의 중국어 표기가 汉城에서 首尔로 바뀐지가 몇년이나 됐는데, 아직도 많은 중국인들은 우리나라 수도가 汉城인 줄 알듯이... 결국 우리나라의 정식국가명도 한국(韩国)이었다. 어랏? 그럼 북한은...? 북한은 국가 정식명칭 그대로 해서 우리나라보다 약간 뒤에서 입장을 하였다. 조선인민공화국(朝鲜人民共和国, 사실 북한의 정식명칭은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다.) -_-; 뭐... 이것도 그냥 넘어가자. 대한민국이라 부르던지, 한국이라 부르던지, 어차피 너네 동네에서 하는 올림픽이니까 이 정도도 기분 나쁘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 줄 수 있다.
개막식 전부터 조금 마음에 걸렸던 것이, SBS의 개막식 사전 리허설 보도 문제 때문에, 반한감정이 늘어나... 혹시나 떠돌던 소문처럼, 우리나라가 입장할 때는 야유를 보내고 박수를 안 치고, 북한 입장때는 반대로 환호와 기립박수를 쳐주게 될지도 모른다, 라는 쓰잘데기 없는 생각을 했었는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지를 않다보니 정확하게 판단은 할 수 없어 그냥 TV 볼륨을 올리고 들어보니... 우리나라 입장때는 뭐, 특별히 큰 야유소리는 못 들었지만, 일단 카메라가 오래잡지 않고 금방 지나갔고, (선수단 5,6명인 국가와 별다를 바 없이) 북한 입장때는 역시나... 다른 나라에 비해 박수소리가 상당히 컸다. 참... 이게 무슨 짓거리인지 싶다. 왜 이런 문제에 내 마음까지 우울해지는 것인지. 왜 우리는 우리끼리 싸워서 다른 나라에게 당하고 살아야만 했는지... 비운의 역사에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다.
자, 이제 다음 문제다. 언젠가 몇년전쯤인데... 우리나라 뭐, 굳이 말하자면 한국과 북한의 전통이라 할 수 있는 널뛰기와 그네?등을 중국의 소수민족 中의 하나인 조선족의 전통이라 하여, 문화유산에 등재시킬려고 한다, 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때 상당히 흥분했었고, 당시 친분이 있던 중국 친구들과 자리를 가질 때도 이 문제에 대해서 허벌나게 따지고, 중국인으로써의 입장을 들어도 보고 했는데, 결국 이번 중국의 큰 축제인 베이징 올림픽에서 터지고야 말았다. 조선족의 부채춤... 공연이었다. (아직 찾아보지는 않았는데, 이 문제로 몇일간은 꽤나 인터넷을 달구어질 것 같고, 또 조선족에 대한 감정이 더욱 악화되리라 생각된다.)
꽤나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우리나라에서 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식때 부채춤 공연이 있었을터이다. 그리고, 국민학교때 (당시엔 그렇게 불렀으니까.-_-;) 운동회때마다 반에서 여자아이들을 뽑아서 준비했던 것 中의 하나가 바로 부채춤 공연이다. 그리고 아무리 상업적인 방송프로가 늘었다 하더라도, 간혹하는 우리 전통 관련 공연에서 빠지지 않은 것이 바로 부채춤 공연이란 말이다. 괜히 중국이 조선족 문화를 흡수해버리고, 자기네들 것으로 하고, 고구려 역사를 자기네들 것으로 하려하고 했던 것이 아니다. 중국의 국내 방송에서도 소수민족이 나오는 프로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조선족의 색동저고리와 부채춤 공연이다.-_-; 그러나 이번에는 아니다. 전세계의 수많은 국가가 쳐다보고 있는 그런 올림픽이단 말이다. 조금 심한 과장일수도 있겠지만, 이번 올림픽 개막식을 통해, 중국의 56개 소수민족을 소개하는 동시에, 그 소수민족들의 전통문화까지 모두 자기네들 것으로 소개할 수 있었던 것도 지난 몇년간의 문화침탈에서 준비되어 왔던 것일 수 있다.
그러던 와중, 이번 달에 미국 유학을 떠난 중국인 친구 吴군이 메신저로 말을 걸어왔다. 자기네 나라의 올림픽 개막식도 보지 못한 채, (아직 짐정리등의 정착준비를 마치지 않은 듯.) 암튼, 개막식 보니 어떻냐... 라는 물음에, 당시 상당히 흥분하고 있었던지라, "화난다." 라고 짧게 대답했다.-_-; 상황 설명을 해주고 나니, 내 기분은 이해할 수 있겠는데, 중국은 또 각각의 소수민족들의 전통을 존중해주기 위해서 그렇지 않겠나, 라는 답을 내어놓았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다가, 문득 예전에 중국얘들에게 들었던 예가 생각이 나서 그대로 물어봤다.
전 세계에 수많은 화교, 화인들이 있다. 한 예로, 일본에 있는 화교의 수 역시 만만치가 않고, 그들의 국적은 일본이다. 만약 일본에서 국제적 행사를 하고 있는데, 그 화교들이 나와서 중국의 전통공연은 하면 너네는 어떻게 반응을 할 것인가?사실 그렇게 적절한 예는 아니다. 솔직히 중국식 핑계대기라고밖에 생각되지도 않고, 또 어떻게 화교와 조선족을 비교를 할 수 있겠는가마는 분명한 것은 조선족은 중국인이 되고싶어서 중국으로 건너간 우리 동포들이 아니다. 고려인들이 러시아 축제때 나가서 이것이 러시아의 전통이라면서 우리의 전통을 선보이겠는가? 또 웃긴 것이 조선족 역시 중국내에서 그렇게 대접을 받는 소수민족도 아니다. 92년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으면서 당시 중국과 한국을 잇는 다리가 되면서부터 그 부와 지위가 높아져 왔다.
사실 따지고보면 조선족과 남한과의 관계는 그리 달갑지는 않다. 6.25 당시, 중국이 공식적으로 참전하기 전인 50년 10월 무렵에, 수많은 조선족들에게 북한군의 옷을 입히고 파병을 시켰다고 한다. (공부하던 박사생 형들에게 이런 얘기를 자주 들었는데, 나중에 MBC 던가 다큐멘터리에서도 이 문제를 조명한 적이 있다.) 6.25 전의 간도에는 이전에 독립운동을 하던 광복군이나 후에들이 많아 게릴라전에도 능했다고 한다. 그런 사람들을 비공식적으로 살포시 파견시켰던 것이 바로 모택동이다. 뭐, 이후에 51년 1월 4일 1.4후퇴 얘기를 하면 더 열이 받으니 이 얘기는 여기까지만 하겠다. 중국이 바로 이런 나라다. 필요하면 너네끼리 싸워라 써먹고, 결국엔 자기 뱃속만 추리고... 절대 본인들이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이이제이(以夷制夷). 이 단어만 보면 우리 한반도의 슬픈 역사가 보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문제로 하여금 조선족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닌 것 같다. 물론 나도 내딴에는 조선족에 대해서는 별다른 감정이 없다. 그렇다고 악감정을 가진 것도 아니다. 그냥 기본적으로 현재는 중국인이며, 그래도 역사는 제대로 알려주고 싶은 마음 뿐이다. 다만, 이번 문제로 우리가 조선족에 대해 반감을 가진다면, 결국 또 우리 동포끼리 치고박고 하는 것 밖에 더 되겠는가. 그 조선족 무용단들이 먼저 나아가, 우리 중국의 소수민족 중의 하나인 조선족들이 중국의 올림픽을 빛내기 위해 부채춤을 추겠다, 라고는 하지 않았을 터이다.
독도는 독도대로 문제고, 이어도 역시 이어도대로 문제고, 고구려 역사 역시 아직까지 풀릴 기미도 없고... 정말 이러다 수백년전처럼 중국에 치이고, 일본에 치이게 될지는 않을지 심히 걱정이 된다. 부쉬만 보면 친한 척을 오버로 하는 현재의 우리 대통령 각하는... 오늘 개막식을 통해 무엇을 느꼈을지가 심히 궁금하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헬기로 사천 대지진 현장까지 찾아가 포토타임을 갖고, 중국에서 어떤 대접을 받을 것이며, 또 미국이 과연 우리 뱃대지를 광우병 소고기로만 채워주진 않을지도 궁금하다. 세력에 의지하면 도리어 재앙이 온다고 했다. 제발 좀... 제발 좀 우리끼리라도 뭉치고 단결을 했으면 좋겠다.
오늘 몇몇 곳... 카트만두, 타이베이, 동경 등지에서 티벳의 독립에 관한 시위가 있었다는 NHK 뉴스가 있었다고 한다.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서는 1400여명이 구속되었다.) 지난 아테네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어느 독일 여자선수는 티벳 진압에 항의해 개막식 보이콧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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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와 생각이 조금 다르신듯 합니다.
일단 부채춤의 등재에 대해서는 저는 오히려 환영합니다. 문화유산이라는 것은 인류가 보존해야될 것이고 그것에 국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강릉단오제와 같은 경우에 중국인들이 반발하는 이유가 같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국가주의를 조금 싫어해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일듯합니다. 만약 부채춤에 화를 낸다면 중국이 강릉 단오제의 등제에 화를 내는 것에 대해서 무슨 말을 해야될지요?
조선족문제는...음....92년 수교 이전에도 조선족은 소수민족중에서 나름 대접을 받은 민족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현재 북한이 있는 지방의 출신인 소위 "북도치"는 상당히 대접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수민족출신으로는 희귀하게 장군을 지낸 분도 있을 정도로 말이지요. 음....머....;;;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차근차근 포스팅해야될듯 합니다.
제가 부채춤에 순간 불끈한 것은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먼저 타국의 시선입니다. 국제적 인지도 역시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앞선 상황에, 많은 타국 사람들이 이러한 국제적 행사를 통해
'아, 중국에는 56개의 소수민족이 있는데, 조선족이라고해서 그들의 고유전통인 부채춤도 있더라.'
라고 생각하기 쉽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문화유산에 중국 조선족의 이름으로 우리의 전통이 등재가 된다면,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과연 무슨 말을 해줘야 할까요? 그때에도 일일히 100년도 채 되지 않은 중국 조선족에 대해서 일일히 설명을 해야할까요?
바로님도 당연히 동감하시겠지만, 우리는 결국 한반도사람입니다. 지금은 지난 수십년 전에 강대국의 정치적 이념과 약소국의 서러움으로 분단의 국가가 되었지만, 오랫동안 한민족으로써 그래도 버텨왔지 않았습니까. 선조가 물려준 문화를, 지금에 와서 그 얄팍한 중화주의에 의해 뺏기는 것이 억울하고 분해서 화가 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단오 문제는... 저도 중국인들에게 늘상하는 이야기인데, 중국의 단오와 한반도의 단오는 기원자체가 다릅니다. 이름이야 어떻게 따왔을지 모르나, 아시다싶이 중국에선 전국시대의 楚나라에서 나온 것이고, 우리의 단오는 삼한시대때부터 생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정 전통기념일과 전통문화를 자기네 것이라고 하는 것은 상당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금 크리스마스등의 서양명절을 자연스럽게 보내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지 않습니까? 단오에 대해서 중국 아해들이 불끈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적절한 한반도의 단오절에 대한 설명없이, 단지 같은 한자이름으로 등재를 시킬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한반도와 중국의 단오절은 다릅니다.
안녕하세요 주인장님 다음 메인에서 타고 온 과객입니다^^이런 흥미로운 블로그를 이제야 발견했군욯ㅎ
우리도 만만치 않지만 중국의 민족주의는 더욱 더 과열되겠군요..대국들의 확장 야욕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구요.
저는 민족주의에 혐오감을 가지고 있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강력한 韓민족 이데올로기에 종속되어 있는 사람이긴 합니다만ㅡㅡㅋㅋ.. 위에 계신 바로님 부채춤에 관련된 언급은 상당히 급진적이군요 ㅡㅡㄷㄷㄷ 단오는 쥔장님 말씀대로 그 유래가 다른 것인지는 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러한 풍습은 전체 동북아시아 공동문화유산으로 인식한다는 시각에선, 또 우리네의 풍습으로 전대부터 자리잡고 있는 것이기에 부채춤과는 그 경우가 다르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ㅡㅡ;그냥 제 생각입니다..ㅡㅡㅋ
또한 중국이 세계의 슈퍼파워로서 다방면에서 확장주의 야욕(액면으로 들어난 것은 없습니다만..ㅎㅎ)을 드러내고 있는 이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한국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달갑게 느껴지진 않는군요..ㅎㅎ
어제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 입장할 때.. 10명이하 참가한 듣보잡 나라보다 극히 짧게 잡아주고 선수들 얼굴도 안잡아주고 ㅡ; SBS가 큰 실수한 것도 있지만.. 저의 열등의식?자격지심?때문에 그리 느낀 것일 수도 있지만 분명..개무시 당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중국은 한국을 길들이려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MB님이 국제적 호구로 전락했다는 진보성향 ㅎ누리꾼들의 주장도 나름 설득력이 있는듯..
음.. 님의 블로그에서 급 횡설수설 하여서 죄송합니다.자주 찾아 뵐게요ㅎㅎ
부채춤이라는 것이 참 애매한 것이... 중국에도 있었습니다. 어도 이런저런 역사물 드라마나, 무협물을 볼 때면 심심치 않게 나오는 것이 연회에서 행해지는 공연, 부채든 칼이든, 장식물이든 뭐든 비슷한 형태의 공연예술이 있었기 때문에 뭐라할 상황은 아닙니다. 문제는 조선족이, 한복을 입고 그런 공연을 하는데 있어서, 우리나라 사람들외엔 아무도 딴지를 걸지 않는다는게, 걸수도 없다는게 무서운 점인 것 같습니다.
확장주의는 눈에 보이는 것만 해도 무섭지 않습니까?-_-; 후에는 모든 역사적 근거들을 토대로, 몽고족의 원나라 영토까지 넓혀갈려는건 아닐까요?-_-; (뭐, 택도 아닌 예지만... 중국식 핑계라면...)
오호 댓글 바로 달아주시는 군요 ^^ㅋㅋ
"국내 네티즌들의 의견처럼 중국의 방송사가 SBS나 한국의 어떤 감정을 의식해서 촬영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 만큼 확대해석 할 필요가 없다. 다만 전체적인 촬영에서 시청자들이 항의를 제기한 만큼 해당 방송사의 정보가 공개되면 향후 올림픽 중계에 있어서 오점을 남기게 된 것 만은 분명하다." 라네요 ㅎㅎㅎ
뭐 그래도.. 저는 분명 북경올림픽조직 위원회나 상부기관에서 한국선수단 촬영에 관한 특별지시가 있었을 거라고 믿습니다.ㅋㅋ 최근 몇년 간의 몇몇 중국 지방 일간지들의 심심하면 한국 비난여론 조성 의도가 다분한 기사들도.. 지방 언론까지 다 쥐고 있는 중앙정부에서 거대한 프로젝트를 위한 특별지령이다..-->이런 음모가 있는것은 아닌지.. ㅋㅋ
아무튼 모 전 회장님 말씀처럼.. 완존 三明治신세네요!!으아~~
反韓감정에 대해선 뭐라할 말은 많으나, 아직은 겉으로 표현화된 것이 없고, 또 뭐라해봐야 시치미 땔 것은 분명하기에 이런저런 추측은 가급적 자제하려 합니다. 다만, 중국 정부의 방침에 대해선 인민들이 절대적 복종을 한다, 라는 것만 분명할 것입니다.
민간차원에서만 본다면, 몇몇 사례들과 직접 겪은 것도 있긴 있는데, 갑작스레 정리할려니까 괜히 감정적이 될까봐서 그냥 넘어가겠습니다.-_-;
그냥 문득 6년전에 제가 중국인 아줌마에게 들었던 말이 불쑥 떠오르는군요. "너네 나라보다 못사는 중국에 뭘 배울려고 유학을 왔냐?" ... 못살고 잘살고를 떠나서 중국에 대해 제대로 이해를 하고, 또 우리나라와 문제가 생길시 원만한 해결책을 찾는데 도움이 될까봐서 몇년간 유학을 한 것 같은데... 아직 공부가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바로 님은 저랑 또 생각이 비슷하시면서 다르신것같군요_ 저또한 국가에 대해서는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국가란 체제는 가변적이라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국가를떠나 어떤 민족을 대변하는 모습이 왜곡되어 비추어지지않을까하는 우려가 강하게 듭니다. 조선족을 과연 한민족의 하나로보아야하는지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논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뿌리가 같다고는 할수있으나_ 이미 오래전에 그들이 가진 문화나 습성이 달라지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그들이 가진 의식구조가 그들은 한민족보다는 한족에 가까운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더군요. 국적을떠나서 그들은 한민족보다는 한족에 가까운 조선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들에 대해서 중국동포라는 단어를 쓴다는것도 굉장히 저로써는 불편하기도하구요. 어떤 면에서 본다면 인류는 같은 뿌리를 가지고 출발하나_ 그들이 가진 문화와 의식의 차이, 환경에 따라서 그 특성이 확연히 구분된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족에 대해선... 실제로 경험해본 사람들이 더 할말이 많을 것 같습니다. 물론 많은 좋은 조선족도 있지만, 이제는 같은 동포라고 하기에는 지금까지의 정치이념의 차이나, 혹은 국가상황이 너무나 달랐던 것 같습니다.
사실 위에 바로님께서 조선족 대접에 대해서도 언급하셨지만, 물론 중국에서 인정하는 장군, 예술가등을 배출하기도 했습니다만, 그들은 소수입니다. 게다가 그들은 중국을 위해 몸받쳤기 때문에, 중국인으로 살아온 것이 아니겠습니까.
언젠가부터 연변의 조선족 자치주도 사라진다는 말도 떠도는데, 이 말도 그냥 하는 빈말이 아닌 듯 싶습니다.
햐... 조선족요, 정말 솔직히 까놓고, 지금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 조선족들이, 그리고 지금도 한국땅을 밟을 준비를 연변에서 하는 많은 조선족들이 정말 자신들의 뿌리를 위해 찾아온 이가 몇명이나 될지 심히 의심됩니다.
저와 생각이 비슷하셔서, 리플 내용이 위의 바로님께 하는거처럼 보이는군요.-_-;
중국의 소수민족중에 러시아족이라고도 있는데요. 말그대로 중국내에 거주하는 러시아인이죠. 이번에 행사에도 55개 소수민족중의 하나로 춤도 추고 그랬을건데요. 러시아가 그걸로 중국에 반감을 가질까요? 그외에도 위글, 회... 등 이슬람계도 있고요. 그래서 터키나 아랍나라들이 "저놈들 쇼 하네"라고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궁금합니다.
언젠가 제가 중국에 있을 때 하사크족인가? 아마 그럴겁니다. 하사크족 처자를 알고 지낸 적이 있었는데, 생긴건 어색했지만, 속은 완전 중국인이었습니다. 속이 완전히 중국인이라고 단정짓는 이유는, 그 처자 역시 태어나서부터 중국인으로써 교육을 받아왔고, 또 중국에서 고등교육을 소수민족의 특권으로 받았기 때문에, 결국 중국인으로써 살 수 밖에 없다, 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습니다. 결국 나중에는 조선족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들과 조선족을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들이 그리고 러시아쪽 다른 소수민족이 중국인으로 동화가 된 것은, 스스로 원해서가 아니라, 혹은 당시 소련쪽의 상황이 안좋아서가 아니라 청나라때의 영토확장에 의해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그들이 중국에 복속된 기간은 훨신 길어집니다. 근데 어제 러시아를 대표하는 공연도 있었나요? 전 본 기억이 없습니다만.
조선에서 중국의 동북쪽 그러니까 간도쪽으로 넘어간 것은 1700년대가 시초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본격적으로 무리를 짓고, 그 수가 늘어나게 된 계기가 된 것은 일본의 한반도 침략에 의해 떠날 수 밖에 없었던 1900대 초반부터였으며, 더욱이 후에 일본이 중국의 만주국을 세웠을 때 대륙쪽으로 더 몰려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위에 언급한 예를 그대로 들어보죠. 재일교포가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고 있다고 해서 일본이 그것을 일본의 이름으로 문화유산에 등재한다면 또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아니면, 미국에서 올림픽을 한다고 해서 미국 시민권을 가진 한인들이 그 올림픽 행사를 빛내기 위해 우리 전통문화를 보여준다고 기뻐해야 할까요? 글쎄요.
중국내 이슬람계들이 중공(중국 공산당)에 대해서 그리 좋은 감정이 아니라는 것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여실히 비춰지겠지요.
님의 링크를 따라가보니, 본인이 조선족이신거 같은데... 님의 의견을 조선족들의 보편적인 생각이라고 봐도 될런지요. 저도 지금 생각같아선 알고있는 조선족분들에게 전화라도 해도 직접 생각을 듣고싶군요.
조선족들의 보편적인 시각이 맞는거 같습니다. 감정적으로 따지고 본다면야 한도 끝도 없겠지만.. 러시아족의 비유는 좀 타당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ㅡ;물론 소수민족으로서 당사자 되시는 분들이 신경쓰지 않으니 어떻게 태클을 걸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만 동북공정을 고려해 본다면 그냥 그런식으로 쥐도 새도 모르게 침식해 가는 것이겠죠..솔직히 기분 나쁜겁니다ㅋㅋ 과거 그 어떤 민족도 오랑캐도 다 융합시켜 버린다는 중화주의..과연 21세기에 어떤식으로 전개될는지..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이 미래의 역사책에 한 줄도 기록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지만..그래도 오늘을 살아가기에 시시비비는.. 적어도 민간분야에서는 올바른??혹은 현실의 우리에게 유리한ㅋㅋ 공동인식이 요구되는 것은 당연한거 같아요~ㅎㅎ
티벳이나 대만을 보는 중국의 시각 또한 상당히 무섭습니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아, 그런 곳이 있지 않나? 하고 있을 때, 그들은 이미 수십년전부터 그런 나라들의 독립권을 무시하고,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는 작업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도 무력으로 말이죠.
한국이란 나라는 중국의 속국이며, 조선족(한국인)은 다른 소수민족 처럼 중국의 일부다..
라는 메시지를 전세계에 천명한것 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엔 그렇지만, 그렇게까지 깊게까지 생각한 사람들은 많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서양 코재이들이나 아프리카 사람들은 별 관심이 없져.-_- 결국 자기네들 나라에 이득되는 편을 들어줄껀 뻔하니까요.
지금은 조선족 노동자들 멸시하고 있지만 10년 뒤쯤 중국이 한국 잡아먹으면 조선족들이 한국을 지배할 것이다. 일제시대 일본 하층민들이 한국, 만주로 이민 와서 상류층을 형성했듯이
-_-; 10년뒤까지는 잘모르겠고, 지금 한국에 있는 조선족들이 중국이 어느 정도의 위치에 되면 한국에서 떵떵거리고 살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자리, 고위직... 지금은 상황적으로 힘들겠지만, 아무래도 한국에 있는 화교보다는 지위가 높아지는건 아닐까요. 물론 근거없는 개똥생각입니다만.
님이 말씀하신 일본 하층민 얘기는... 처음 듣는 얘긴데-_- 분명한건, 당시에는 일본이 중국 동북지역에 만주국이라는 괴뢰정부를 무력으로 세웠고, 그 기득권을 일본인들이 잡았으니 생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유가 좀 적절치 못한 것 같습니다.
음... 저도 획일정 국가주의와 민족주의적으로 사물을 보지 않는 편이라...
우리만의 문화, 너희만의 문화 이런게 큰 의미가 있을까요? 문화란 섞이고 교류하고 변화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받는 것이겠죠.
중국의 소수민족 중 조선족이 분명히 존재하고, 그들의 문화를 소개하는게 그다지 나빠보이진 않는데요?
단지 조선족의 경우, 한반도에 독립국가로서 한국과 북한(북조선)이 명확히 존재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을 따름.
크게 분노할 일은 아닌 듯 싶습니다.
네. 중국의 소수민족 중 조선족이 분명히 존재한지 100여년이 되었고, 그들의 문화라고 소개되는 널뛰기, 부채춤, 사물놀이등들이 중국의 국제적 행사인 올림픽을 통해 소개되어도 그다지 나쁘지 않게 보이는건 어떤 시각을 가지고 계신지가 궁금합니다. 아니, 이 문제가 20년이고 30년뒤에 중국의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또 표현될지는 저역시 상당히 궁금하군요.
다른 비유이지만, 독도문제 같은 경우도 수십년전부터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대중가요까지 나오면서 정말 우리땅인줄 알았으나... 지금은, 괜히 이상하게 흘러가버려 국제재판소로 넘어가게될지도 모르는 처지에 놓였지요.
조선족의 문화가 정말 그들의 문화일까요? 그럼 현재 우리나라에서 전통문화를 보존하고자 힘쓰시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거 참..무슨 이러 어려운 말들이 난립하는지 (....시작은 니가 했어!!! 이녀석아!!) ...
그냥 쉽게 쉽게 쓴 리플이었는데 간단히 말할 분위기가 아니게 되어버렸군요. 음;;;
그냥 간략하게...제가 알기로 단오의 유래에 대한 주류의견은 어디까지나 중국에서 전래되었다는 설입니다. 우리펜님이 말씀하신 주장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증거가 너무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언급해 봅니다.
다른 부분은 사상적인 배경의 문제이기도 하고 쉽게 이야기 할 수도 없는 문제라서 천천히 트랙백을 걸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우리펜님의 말씀에도 중국의 중화주의의 베이스가 되는 민족주의나 국가주의가 조금은 보이는듯 합니다. 음...저로서는 민족주의나 국가주의를 없애려는 소위 "현실을 모르는 철 모르는 이상주의자"여서 그 부분이 걸리는군요^^:::
역사에 뒤따르는 것은 부도 아니고 잠시나마의 명예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서양권에서 예를 찾아보자면 이탈리아나 프랑스, 그리고 영국까지 이어지는 한때 유럽 전체를 좌지우지했던 나라들이, 지금까지도 대접을 받는 것은 그 한때의 영광이 아니라, 그들이 퍼트린 문화와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올림픽을 계기로, 그들의 국가가 민족이 다시 옛 영광을 되찾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알바없습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그처럼 되자, 다른 나라를 뛰어넘자라는 취지에서 이러쿵저러쿵한 것도 아닙니다.
저도 제대로 역사를 공부하진 않았지만, 소시적부터 관심을 갖고, 찾아보고... 그리고 지금까지도 중국과 일본, 그리고 내 나라, 내 조국의 역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결국 결과로는 '너무 억울하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항상 우리나라가, 우리민족이 남의 압박을 받았을 때는, 우리끼리 우리 안에서 싸움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나라가 부강하지 않아서 침략받았던 시대에는 그래도 세계의 시대적 흐름이려니... 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현 시점에서 보면, 위에 어느 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샌드위치 상황이 그리 달라진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되려 더 눈치를 봐야하고, 어디 기댈 곳도 없는 현실아니겠습니까.
역사와 전통은 국가의 것이라기보다는 이 나라를 지켜온 우리 조상들의 것이며, 또한 조상들의 얼이 남겨져 있습니다. 나중에 100년이 지나 행여나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이 얼음땡, 다망구-_- 딱지치기와 같은 놀이를 전통놀이로써 만들어진다는 이것 또한 얼마나 뿌듯한 일이겠습니까.-_-;;; (비유가 좀 민망하지만) 예전의 그러한 놀이들, 그런 풍습들이... 지난 쓰라린 역사의 변천과 함께, 지금은 대국으로 성장해 간다는 중국의 한 소수민족의 전통놀이로서 취급당할까봐서 미리 아픈 척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펜(wuripen)이 아닙니다. 우리팬(wurifen)입니다. ㅋㅋ '우리편'을 대게 경상도에서 어릴적에는 우리팬~ 우리팬~ 합니다.-_-; 예전에 중국얘들이 자꾸 물어봐서 대강 만든 한자어도 있습니다. 无日坟... -_-+ 그냥 머지않은 언덕 정도. ㅋ~ 그 날은 오겠죠~라는 뉘앙스로 말해줬더니 기억 잘하더군요.
문화유산 얘기는 처음 듣는데..그 부분은 이건 아니다..
중국이 잘못하는 거다 싶고..
부채춤 보여준 건 흥분할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미국은 중국과는 소수 인종의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비교하는 건
온당하지 않아보입니다.미국은 소수의 이민자들을 미국 사회 안으로
끌어들이지만, 중국은 역사적으로 한족과 따로 살아온 그들에게 자치주를
주고 자기 방식으로 살게 하지 않습니까..
이거 얘기 하려고 들어온 건 아니고.. 조선족의 참전에 대해서는 뭔가
꽤 잘못 알고 계신데요.
그 사람들이 주인장 말대로 중국의 소수 민족이 되려고 간 사람들이 아니고
어차피 많은 수는 귀국하려 할 사람들이었지요. 실제로 많은 수가 해방 후
몇년에 걸쳐 귀국했고요.
그 사람들이 중국 공산당이 되고 인민군이 된 데는 역사적인 사연이 있습니다.
1930 년대에 김원봉의 의열단 출신들이 만든 조선의용대의 반 이상이
화북 지방에서 일본과 싸우러 북상합니다. 이들을 바탕으로 해서
중국 공산당의 팔로군 내의 조선인들과 함께 조선의용군이라는 부대를
만들지요. 사령관은 팔로군 포병사령관으로 있던 무정이 맡고요.
조선의용군은 수백으로 시작해 해방 직전에는 천 단위의 부대로 성장하는데요.
해방 직전에 고국에 돌아와 일본을 몰아내러 진군하는 중에 덜컥 해방이 됩니다.
그러는 중에 중국에 살던 동포들이 대거 지원을 하지요.
계속 진군해서 선발대가 들어왔더니..웬걸..소련군이 무장해제해서 쫓아내버립니다.
소련 맘대로 북한을 요리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었겠지요.
만주에 머무르는데 고위층에서 이래저래 협의를 해가지고, 공산주의 국제주의
정신에 따라 중국 혁명에 참가해라 그런 명령이 떨어졌다네요..
연구에 따르면 거기다가 중국 내전 중에 북한에서 많은 병사를 더 참가시키기
까지 했답니다.
그래서 몇만 명의 조선의용군이 중국 내전에서 활약을 하고 그때 갈고 닦은
실력으로 인민군의 주축이 된 거지요.
그러니까 안 그래도 귀국할 사람들이 귀국을 한 겁니다.
이들이 군사적으로 뛰어났던 건 독립군의 후예라서보다는
항일전부터 해서 중국 내전까지 전투 경험이 풍부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의 문화, 정통에 관한 문제이지, 미국과 중국의 소수민족 정책에 대해 얘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나라든지 간에 외국이주민에 대한 편견이 존재하긴 하지만, (우리나라 역시 만만치가 않지요.) 그들의 전통문화를 자국 문화로까지 취급한다는데 문제의 초점을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端午节.cn 이라는 도메인의 한국의 도메인 회사가 가지고 있다가 많은 중국 네티즌들이 성이 났고, 결국 중국의 어느 회사 3만달러에 사서, 무상으로 중국으로 돌려줬다는 얘기를 보면, 전통, 문화에 대한 자부심 내지 긍지까지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도메인 하나인데 말이죠.-_-+ 우리나라의 현실은 또 어떨까요.
625에 관련된 내용에 관해선 제가 중국에 있을 때 박사생 형님들을 통해 들은 얘기, 현재 진행중인 연구내지 논문발표 내용을 들은 것과 언젠가 MBC에서 방영했던 중국의 625참전 다큐멘터리 내용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현재 이런저런 사실들에 대한 논의가 연구 中이기 때문에, 또 어떠한 인물에 대해서는 다시 재평가되어야 한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겠습니다. 사실 제 전공분야도 아닐뿐더러.-_-
다만, 적지않은 조선출신의 독립군이 중국에 의해 이용되었다는 것만은 사실이겠지요. 제가 독립군의 후예라고 한 것은, 그들이 낳은 자신들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광복 후에도 역시 남아있는 그들의 잔여 부대를 일컫고자 쓴 단어였습니다. 어감상 차이가 났으니-_-;
이 문제 역시도 북한입장에서보면 중국이 상당히 고마운 일이겠지만, 한국입장에서 보면 치를 떨 수 밖에 없는 내용이지요. 사실 중국의 참전 이유 역시 그들의 이익을 위해 자국 병사 수십만(60만 정도로 알고있습니다만)의 사상자를 냈고, 그 중 가장 큰 목적 역시 미국, 대만의 견제가 아니었겠습니까.
왜들 이러세요.큰 문제두 아니구 그냥 부채춤갓구......세계의 축제 올림픽은...지구인은 모두 하나의 민족이란것을 표현하구....조선족이 부채춤을 춘건 당연히 중국이 민족중에 조선족이 잇엇길래 쇼르 한거죠....그건 인정할수 밖에 없죠..한국에 잇는것이 중국에두 잇을수 잇구 중국에 잇는것이 한국에도 잇을수 잇는거죠...뭐 그따위 부채춤 갓구 정치적으로 가죠.....이렇게 자꾸 의견들 나누면..그야말로 한국이 베이징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본다구 하겟어요...중국은 하나의 세게 하나의 꿈이라구 ...세게인들은 하나의 가족이라구 말하는 올림픽이라구 하는데 한국만 올림픽갓구 정치적으루 말하면 세계인들이 어덯게 보죠...질트를 느낀다거나 탐낸다구 하겟어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또 보는 관점에 따라 논의도 나뉘어지는 문제 같습니다.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조선족이라는 중국 소수민족의 전통문화의 존중으로 인식될 수 있겠으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다른 소수민족처럼 나중에는 그 문화가 중화될지도 모릅니다. 이게 바로 보편적으로 말하는 중화사상의 흡수라고까지 생각합니다만.
부채춤등의 조선족 전통문화 공연은... 올림픽 이전에도 심심치 않게 매년 신년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되었습니다. 물론 그들이 그들의 소수민족 문화를 존중만한다면야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이미 두나라, 한국과 북한도 엄연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올림픽 같은 국제적 행사에서 공연한 것은... 좀 문제시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해서 포스팅한 것입니다.
'그따위' 부채춤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솔직히 한국인으로써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우리 것을 우리 것이라고 하는데, 왜 질투를 느낍니까? 뭘 탐낸단 말입니까? 헐...
이번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과연 누구일지가 궁금하군요. 뭐, 슬슬 눈에 보이고 있습니다만.
생각나는대로 다시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역사적으로 잉글랜드의 억압을 받아온 스코틀랜드의 전통하면 남자들의 치마입은 모습과 악기가 생각이 날 것입니다. 그 스코틀랜드 출신자들의 적지 않은 숫자가 잉글랜드 지역에 있음도 당연합니다. 런던 올림픽 개막식 때 스코틀랜드의 전통문화 공연을 한다면,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가만 있겠습니까? 소수민족 분류라는 것 자체가 중국식의 중화주의가 아닐런지요. (잉글랜드 역사에 대해서 그리 많지 알지는 못하지만, 일반인 입장에서, 그리고 외국인 입장에서 봤을 때로 생각한다면 오해의 소지가 많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글타고 중국이 한국땜에 56개민족중에 조선족만 빼놓구 할수 없잖습니까..글타구 조선족을 한족전통춤을 보여줘라하는것도 안되고..조선족 문화를 존중해주지 않은것이고...서로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잇죠..나쁘게 보면 아마 한국문화를 배앗어 갓다하거나 좋게 보면 56개민족이 하나되고 하나의 꿈을 이루는 올림픽이라구 볼수 잇죠....그냥 중국이란 나라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감성이 틀리죠...
올림픽은 중국내 소수민족을 위해서 개최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국내 소수민족의 전통문화 존중보다는, 이웃하고 있는 나라를 더 먼저 생각해줘야 하는게 아닐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문제는 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하기 다른겁니다. 어떻게되었든지 간에 개최국인 중국, 그리고 개막식 일정을 만들고, 지시한 사람들만이 알고 있을 것이고요. 타 소수민족 대표공연은 당췌 뭐가 있었는지 궁금하군요.
네 맞습니다 .. 올림픽은 중국내 소수민족을 위해서 개최되는것이 아닙니다/.그래서..소수민족 공연은 올림픽 개막전 1시반 동안에 여러 소수민족들이 펼치는 쇼로 마무리 햇죠 물론 개막식 항목엔 없구요 관중둘이 경기장에 입장하는 시간에 맞춰 햇죠.그냥 개막식 전에 관중들한테 심심풀이로 즐겨라는 쇼죠...정장 생방송엔 소수민족들의 공연은 없엇구요 성화점화 하구 여러 소수민족들이 들어와 모두같이 환호한거죠... 중국에 조선족잇다는것은 인정밖에 할수 없는거죠...중국조선족이 또 한국것이라면 중국은 또 이와같은 답변을 하겟죠
부채춤의 종주국이니까 조선족은 버로우해라 / 중공은 한국이 멀쩡히 있는데 조선족한테 공연시키지 마라... 운운하는 사고방식은 중화주의만큼이나 해괴합니다. 해외로 이민간 사람들은 본국문화를 자기들끼리만 秘傳해야만 되고, 토착민들과 공유하거나 변개하면 안된다는 주장처럼 보이는군요.
미국 텍사스에 계신 분 같던데... 한국어랑 별로 안 친하신가봐요. 제 글을 제가 다시 계속 읽어봐도, 님이 말씀하신 그런 의미의 뜻은 없는 것 같습니다.
댓글에도 나와있지만, 조선족에 관한 글을 쓴게 아닙니다. (혹 님이 조선족으로 미국땅서 유학하고 있는 분이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이 포스트에 대해 뭐라하는 사람들 열에 아홉은 조선족들이더군요.) '중화주의'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나왔는지, 왜 나왔는지 생각해보시고 그런 말씀 꺼내주시고요, 우리나라 문화라고 해서, 무조껀적으로 우리가 해야한다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님, 우리 한국사람들은 아직도 상투 틀고 살고 있겠지요. 미용실은 다 망해있을터이고요.-_-; 게다가 중국 역시 변발로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지요. ㅎ
정리를 해드리자면, (이것도 꽤나 오래된 글이기 때문에 저도 뜬금없이 생각이 나서 하는 소리입니다.) '문화'라는 것은 고유의 문화, 각자의 문화가 있기 마련인데, 님이 말씀하신 '중화주의'의 핑계로 다른 문화까지 흡수해버리는 그 모양새가 너무 꼴사나워서 저도 당시에 열불받아 남긴 글입니다. 티벳... 사건, 별로 관심 없으시죠? 티벳도 엄연히 역사와 문화가 있는 국가였는데,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여기 관련 영화가 몇편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요. 필요하시면 찾아보세요.) 좀 더 얘기를 하자면, 일본의 오키나와나 대마도 역시 고유의 문화를 가진 국가였습니다.
단지, 어느 한 중앙집권 체제의 나라가, 다른 문화를 포용한다는 명목아래 자기네들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짓이 꼴사나워 남긴 글입니다. 그것을 단지 올림픽때만 본 것도 아니고요, 중국 현지에서, 그리고 중국인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이래저래 보고 듣고, 느낀 바가 있어 날려 적은 글입니다.
'니 맘대로'식의 남의 긴 글 요약은 삼가해주십셔. 얼마나 열심히 읽으셨는진 모르겠으나, 해석은 좀 자제해주시죠.
이 포스트가 잘 쓰인 글은 아니자만, 그래도 분명한 것은 '한국이 부채춤의 종주국이니까 조선족은 버로우해라', '중공은 한국이 멀쩡히 있는 조선족한테 공연시키지 마라' 하는 글은 절대 아닙니다. 수능 시험 한번 다시 쳐 보시던가요. 어지간하면 이런 식의 댓글은 거의 안 다는데... 니 수준 맞추다보니, 보고나면 기분 더러워질 댓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_-; 물론 다시 확인하시진 않을테지만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