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이 들 네 가수 中 刘欢이라는 사람에 대해선 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 대륙쪽이라서 그런가보다. 그래도 가창력 하나는 최고인 것으로 알고 있고, 대만의 周华健은... 말할 필요도 없이 중화권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는 가수라고 해도 무방하다. 성룡이나 유덕화는 사실 앨범도 내고 무대에서 종종 노래도 불렀지만, 영화배우로써의 위치가 너무나 확고하다보니, 왠지 어색하다라는 느낌을 주기까지 한다. (유덕화 같은 경우엔 대륙에서 콘서트 한번 열었다 하면... 정말 장난 아니다.-_- 실제로 몇년전 내가 살던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五台山 体育场에서 콘서트를 열었는데... 이 날 저녁의 교통체증은 내가 중국에 살았던 기간 中 최고였다.)
암튼, 재미난 것은 이 곡을 무대에서 부르기 전 인터뷰에서 성룡은 이번 올림픽 때 현장에 직접 보러가기가 떨려서, 경기가 끝난 후 다른 사람들에게 경기결과를 물어보고, 중국이 이겼다하면 마음 놓고 재방송을 보곤 했다고 한다. 유덕화는, 다음 올림픽때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을 '야구'경기를 가장 인상깊게 봤다는데... 아무래도 대만쪽 영향이 큰 듯 싶다. (뭐, 97년 전에야 홍콩이나 대만이나 별 구분이 없었으니.)
암튼... 나중에 기회가 되면 성룡과 유덕화도 같은 영화에서 봤음 하는 바람이네. 이연걸과 유덕화의 투명장(投名状)이나, 이연걸과 성룡의 포비든 킹덤은 주연들의 조화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들 둘은... 은근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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