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포스트 : 2006년 7월 1일


지금 쓰는 핸드폰 번호를 사용한 지가 2년이 넘었다. 뭐, 다른 번호와 다를 것 없이 가끔 스팸 문자도 날라오고, 언젠가 한번은 어느 고마우신 분이 핸드폰 요금 충전시에 나에게 잘못 넣어주는 헤프닝도 있었다. (그때... 정말 난리도 아니었지비... 中国 移动까지 가서 내 신원조회까지 했더라고.-_-+) 아~주 가끔 전화가 잘못 걸려오거나, 아~~주 가끔 문자도 잘못 들어올 때가 있는데, 난 그냥 씹고 그냥 지나치곤 했었다. (굳이 내가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할 필요가 있겠나... 하는 생각에.)

아까 방금 문자가 하나 날라왔는데, 문君의 말처럼
여자의 직감도 무섭다지만, 남자의 직감도 무서워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경험상에서 나오는 직감이 아닌가 싶다.-_- 난 저 문자를 보자마자 바로'잘못 들어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 문자를 보자마자 뇌리를 스치는... 대강 상황 판단이 되는 것이었다.-_- (물론 틀리면 할 수 없지만서도.) 우야등가, 나름대로 사태파악을 추측했던지라, 이번에는 친절하게도 답문자를 보내줬다. '您发错的吧.' 과연 바로 문자가 날라왔고 역시나 잘못 보낸 것이 맞았다.

내 직감이 맞다면... 발송인은 분명히 10代 후반이나 20代 초반의 여성이다.
내 직감이 맞다면... 저 언니는 내가 보낸 문자에 상당히 곤혼스러워 했을터이다.
내 직감이 맞다면... 그녀의 작업(?)은 성공했을 확률이 높다.-_-;

나중에 다른 중국아해들이랑 분석해봐야겠다. 호호호. -_-v

봐... 맞다니까~

Posted by wurif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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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0/13 11:31

    저기.. 가능하면 해석도 좀 해주심이..=_=;;;;
    무슨뜻인지 전혀 모르는 포스트를 읽은건 오늘이 처음이군요..ㅋㅋㅋㅋ

    • 2006/10/15 03:57

      제 핸드폰으로 잘못 들어온 문자는,
      "괜찮겠나? 니가 남자할래, 내가 남자하까?" 입니다.-_-+
      중국에선 女女 커플들이 꽤나 많다고 들었거든요.
      제가 아는 어느 처자도 여자에게 대쉬를 받은 적이 몇번 있었다는.-_-;

      아래 MSN 대화창은, 제가 행여나 해서 지인에게 물어봤는데,
      이 지인 역시도 동성애라 의심을 했고,
      당연히 '여자'인거 같제? 라는 저의 물음에 동의를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