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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広島(히로시마) 시내를 떠돌고(?) 있을 때였다. 꽤나 유명한 縮景園(슈케이엔)을 돌아보고 나서 도보로 Sogo 백화점을 찾았는데, 나오는 길에 1층에 눈에 익은 글자가 띄었다. 바로 중국의 水乡이라고 하는 周庄(저우장).-_- 저우장은 개인적으로 두어번 다녀간 적이 있는 곳인지라, 이 중화요리 전문점을 발견했을 때 상당히 호기심을 이끌었다. 여기 설마 万三蹄라도 있는게 아닌가 하고.-_-+


하지만 그런 호기심은 아예 할 필요도 없었다. 그냥 이름만 周荘일 뿐, 그냥 일반 중화요리 집이었으니.-_-; 일전에도 바미얀(バミヤン)이라는 중화요리점을 다녀오지 않았던가. 물론 그 곳에 가기 전에 찾은 곳이 이 周荘이라는 식당이었고, 또 돌아다니면서 여러 중화요리 식당들을 보고 들어가본다는 생각은 항상했으나... 결국에 찾아간 곳이 바로 바미얀이었다.

여섯가지 중화 런치메뉴에 대한 얘기.


대강 이 곳의 메뉴들을 살펴보자면, 죽 런치 세트가 980엔, 거기에 디저트를 포함시키면 1,280엔, 사천 마파두부 세트가 850엔, 튀긴 돼지고기에 小笼包 딤섬 세트가 850엔, 돼지고기 라면과 명물 돼지만두 세트가 950엔, 천진밥과 조개가 든 춘권(春卷) 세트가 950엔, 저우장풍의 야끼소바 세트가 1,080엔, 유린(油淋) 소스의 영계 튀김 세트가 850엔... 뭐 이정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저우장풍의 야끼소바라는데... 나는 저우장과 炒面의 연관성을 전혀 모르겠다.-_-;;; 설마 주방장이 저우장 출신이라고.-_-+ 차라리 万三蹄라도 집어넣든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가운 이름을 보게되어 신기하긴 했으나,식당 앞의 메뉴들을 보곤... 그려러니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름은 이름일 뿐, 기대하지 말자? 정도.-_-;;;

Posted by wurif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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